함양소방서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화상 주의”
함양소방서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화상 주의”
  • 박철기자
  • 승인 2017.12.05 18:2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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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겨울철에 이용이 많은 전기장판 등을 사용할 때 화재 발생과 화상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전기장판과 관련해 접수된 안전사고는 총 1천367건이 발생했고 사고 원인은 화재·과열이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신체에 화상 등의 상해를 일으킨 사고는 총 34%를 차지했다.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실내난방을 위해 보조적으로 전기장판 등의 사용이 많은데 화재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전기장판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거나 접혀진 채로 장시간 사용하면 내부 전선이 얽히거나 손상돼 불이 나기 쉽고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낮은 온도로도 오랜 시간 노출되면 저온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두께가 있는 긴 옷을 입고, 담요 등을 깔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피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전기장판 등을 사용할 때는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온도조절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꼼꼼히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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