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이전 추진단 구성을 환영한다
LH 진주이전 추진단 구성을 환영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6.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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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가 진주이전을 위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한 것을 환영한다. 원래 2012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던 혁신도시가 LH 일괄문제로 상당히 지연이 되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하더라도 혁신도시가 2014년이 되어야 완료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혁신도시를 제대로 된 시간에 완료하려면 LH공사의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했던 게 사실이다. 그만큼 진주 혁신도시에서 LH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LH본사는 부사장을 실무 추진단장으로 하는 자체 LH이전 추진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한다. 추진단은 6월중에 국토해양부의 지방이전 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바로 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14년 말까지 이전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원래의 안에 비해서는 늦었지만 2014년까지라도 이전이 완료되어야 더 이상의 잡음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이전에 속도를 내어야 할 것이다.


또 LH차원의 이전 추진단이 구성되었으므로 이 추진단과 진주시간에 원활한 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진주시도 혁신도시 지원단이 구성돼 있으므로 양 추진단간에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를 즉각즉각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다.


LH공사는 기업규모로 치면 우리나라 2번째에 해당하는 거대 기업이다. 따라서 이 기업이 진주에 어떤 형태로 자리잡는가는 진주시의 향후 운명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H의 예산이 진주시 예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직원도 적지 않다. 특히 협력업체까지 포함한다면 그 영향력은 지금까지 진주에 존재했던 기업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따라서 LH이전이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실무진간에 치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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