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제설담당공무원과 제설장비 정비업체 점검팀 합동으로 장비점검과 제설장비 사용법 교육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주공원 일원에서 군이 보유 중인 염화칼슘 살포기 11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마치고 장비의 정상작동여부, 노후화로 인한 부식상태, 살포기 조정장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보수가 필요한 살포기 5대를 수리했다.

또한 제설담당공무원과 신규담당자들에게 제설장비 조작방법과 긴급 조치요령 등 제설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을 갖고 제설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제설관련 장비를 철저히 사전점검하여 강설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내 집 앞 눈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이번 겨울 제설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15일부터 오는 2018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18년도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 겨울철 도로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통행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