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어려움은 1004의 힘으로
고성읍은 7일 고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고성읍 나눔뱅크(Bank)’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성읍 나눔뱅크(Bank)는 법적지원이 불가한 사각지대 가정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3000원 정액기부를 받아 기부인원 1004명을 목표로 월 300만원, 연간 3600만원을 모금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등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허옥희 고성읍장, 고성군의원, 김성진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강부관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읍 이장협의회 회원 40명 전원을 비롯한 63명이 나눔뱅크 후원을 신청했다.
허옥희 고성읍장은 “고성읍 나눔뱅크(Bank)는 고성읍의 복지기능을 한 층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눔뱅크를 통해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욕구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부관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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