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6일 금서면 소재 ㈜휴롬 인재개발원에서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군의회 의장, 강소농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산청군 강소농연합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2017년 강소농연합회 주요성과와 사업평가 보고에 이어 2018년 강소농 육성 기본방향 설정 및 자율경영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4차산업혁명시대, 강소농 자율경영체의 발전과 홍보·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선 우리나라 농업경영의 문제점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방향이 제시돼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2011년부터 농가경영진단 및 맞춤형 교육, 경영상담 등 컨설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330여명의 강소농이 육성되고, 영농기술 학습·공유를 위한 자율모임체 3개소가 결성되는 등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 육성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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