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겨울철 종합대책 시행
거창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말까지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점대책은 도로제설,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등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고용, 물가안정, 수도시설 동파 예방 등 군민생활보장 및 안정 화재 및 산불 예방이다.
재난·재해 방지를 위해 거창문화센터 등 관람시설, 교량 등 15개소를 점검하고, 16개 노선 259km에 대해 단계별 제설작업을 시행한다.
또한, 제설작업은 염화칼슘수용액과 소금을 함께 뿌리는 습염살포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환경오염과 먼지 발생 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대책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여 단전, 단수 등 에너지 애로가구와 1인 독거가구 등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장 활동 전담반’을 편성하여 추운 날씨에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야간순찰 활동을 한다.
군민 생활 보호 및 안정대책으로는 지역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우선 제공에 노력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시 긴급 교체하도록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 1,000세대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200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한다.
군 관계자는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한 부분에 세세하게 살펴서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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