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수도 운영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진주시 상수도 운영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2.10 18:25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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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해 평가서 인력 전문성 확보 등 성과

환경부 올해 평가서 인력 전문성 확보 등 성과

양산은 종합평가 우수·함양은 하수도 분야 우수

진주시가 환경부의 올해 상수도 운영 관리 실태 평가에서 상수도 인력 전문성 확보 등의 성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함양군은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에 선정됐다.

특히 양산시는 종합 우수기관으로 자체 시설개선 노력 및 수돗물 품질관리 개선 실적이 우수했으며 하수도는 안전 및 환경서비스 품질 제고 노력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10일 환경부(장관 김은경)에 따르면 전국 166곳의 상·하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상수도 및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상수도 분야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한 서울시 등6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상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한 요금 산정용역 수행과 상수도인력의 전문성 확보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하수도 분야에서는 함양군이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하수도 모니터링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부지경계선과 악취방지시설 배출구에서 악취분석을 실시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종합분야에서 최우수(성주군) 다음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는데 상수도 분야에서는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등 자체 시설개선 노력 및 수돗물품질관리 개선 노력 등으로 점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 전체예산 중 안전관리 예산과 악취방지 예산을 15.1%, 11.6%로 높게 산정해 타 지자체에 비해 안전 및 환경서비스 질 제고노력이 월등했다고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6개 그룹별로 나누어 운영인력의 전문성, 노후시설 개선율, 수질기준 준수여부, 위기 대응능력 등 총 3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절차는 각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환경부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검증 및 순위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환경부는 2001년부터 ‘수도법 제23조의2’ 및 ‘하수도 법제69조의2’에 따라 매년 상·하수도 분야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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