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평가서 인력 전문성 확보 등 성과
환경부 올해 평가서 인력 전문성 확보 등 성과
진주시가 환경부의 올해 상수도 운영 관리 실태 평가에서 상수도 인력 전문성 확보 등의 성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함양군은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에 선정됐다.
특히 양산시는 종합 우수기관으로 자체 시설개선 노력 및 수돗물 품질관리 개선 실적이 우수했으며 하수도는 안전 및 환경서비스 품질 제고 노력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10일 환경부(장관 김은경)에 따르면 전국 166곳의 상·하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상수도 및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상수도 분야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한 서울시 등6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상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한 요금 산정용역 수행과 상수도인력의 전문성 확보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양산시는 종합분야에서 최우수(성주군) 다음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는데 상수도 분야에서는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등 자체 시설개선 노력 및 수돗물품질관리 개선 노력 등으로 점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 전체예산 중 안전관리 예산과 악취방지 예산을 15.1%, 11.6%로 높게 산정해 타 지자체에 비해 안전 및 환경서비스 질 제고노력이 월등했다고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6개 그룹별로 나누어 운영인력의 전문성, 노후시설 개선율, 수질기준 준수여부, 위기 대응능력 등 총 3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절차는 각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환경부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검증 및 순위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환경부는 2001년부터 ‘수도법 제23조의2’ 및 ‘하수도 법제69조의2’에 따라 매년 상·하수도 분야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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