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추진 유공자 표창
통영시 산양읍건강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지난 8일 산양읍사무소에서 건강위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양읍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관계 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추진한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와 총평으로 이뤄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본 사업의 결과물인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아크릴 물감 염색 손수건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건강취역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그간 산양읍에서 금연마을과 시 그림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했으며 이것은 산양읍 건강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주도해 이루어 낸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 사업의 자문으로 참석한 경상대학교 박기수 교수는 “마을 주민들이 건강검진이나 신체건강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과 만나 웃고 이야기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며 그간의 사업 전반을 평가한 결과 산양읍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 바람직하게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행사장에 본인의 그림을 전시하게 된 주민들은 “생전처음 그림을 그려서 전시까지 하게 된 것이 너무나 가슴 벅차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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