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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가뭄극복 항구적이고 종합적 대책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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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2  19: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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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업, 생활, 공업 등 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밀양은 저수지의 저수율이 주의단계로 떨어져 심각한 농업용수 가뭄이 지속될 전망이다. 농업용수 주의 단계는 영농기(4~10월)에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의 60% 이하, 비영농기(11월∼익년 3월)에는 저수지 저수량이 다가오는 영농기 모내기 용수공급에 물 부족이 예상된다.

현재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은 밀양과 양산, 창녕이 주의 단계이며 이들 지역은 내년 3월까지 '심함' 단계로 악화될 전망이다. 내년 3월에는 창원과 함안, 합천도 생활 및 공업용수 주의 단계로 떨어지게 된다. 생활용수 주의는 수자원 시설 및 하천에서 생활 및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유지 용수 공급 제한이 필요한 경우이며, 심함은 수자원 시설 및 하천에서 생활 및 공업용수 확보에 일부 제약이 발생하였거나 우려되어 하천유지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제한이 요구된다.

문제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때문이다. 앞으로 3개월간 강수량이 평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뭄이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렇게 가뭄이 지속된다면 내년 영농대비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걱정이 크다. 앞으로도 이같은 가뭄사태는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난화로 가뭄이 고착화되고 있는만큼 정부와 도내 지자체, 관련기관에서는 항구적이고 종합적인 가뭄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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