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법흥사 지역 청소년 장학금 전달
남해 법흥사 지역 청소년 장학금 전달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2.12 19:2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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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명에 300만원…“희망 간직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 남해군 남해읍에 소재한 법흥사가 지난 10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남해군 남해읍에 소재한 법흥사(주지 선문스님)가 지난 10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법흥사는 이날 오전 법당에서 모범·저소득 청소년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격려했다.

법흥사 주지 선문스님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희망을 갖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은 청소년들이다”며 “나라를 집으로 비유했을 때 청소년은 집의 기둥과 서까래가 될 인재인 만큼 희망을 갖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선문스님은 장학금 수여식 후 공양밥을 먹으며 청소년들의 요즘 관심거리와 꿈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법흥사는 이번 장학금을 비롯,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손길을 전하는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지역사회 전 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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