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함안군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2.13 19:0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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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권역 7개 긴급 복구업체 운용…보온재 이용 당부

함안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는 일환으로 상수도시설 동파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겨울철 관로동결, 옥내배관과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급수 중단에 대비하고, 동파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개 반 20명으로 구성하여 합동점검반 편성과 2개 권역에 7개 긴급 복구업체를 운용한다.

또한 수도시설의 동결·동파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를 넣어 감싸줄 것과 계량기 보호통 뚜껑을 정확히 덮어서 찬 기운이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간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관로동결을 예방하고, 만약 수돗물이 얼어서 나오지 않을 경우 헤어드라이기 또는 50도 이하의 따뜻한 물을 이용해 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배관이 얼게 되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게 되므로 동파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수도관 동결이나 수도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졌을 때에는 군 상하수도 사업소 연락하여 빠른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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