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관광진흥위 진해 관광활성화 집중 검토
창원 관광진흥위 진해 관광활성화 집중 검토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2.13 19:0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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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관광진흥위원회’ 개최·현장투어 실시
▲ 창원시는 12일 오전 ‘제29회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진해지역에서 속천항과 벚꽃공원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창원시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이충수 관광문화국장, 황규종 관광과장, 관광진흥위원 15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를 개최했다.


이날 이충수 관광문화국장은 “2014년부터 매월 한 차례도 빠짐없이 회의를 열어 창원관광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내주시는 관광진흥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는 그동안 마산 창원 진해지역 모두 고루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애써왔으나 진해지역 발전이 생각만큼 진행되지 못한 감이 있다. 진해지역 관광활성화를 이끌어 2018창원방문의 해가 성공하도록 진해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진해구 안곡동~풍호동 일원에 있는 ‘속천항의 현황’을 공유하며 속천항 개발사업에 대해 토론했으며, 진해구 장천동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총15개소의 진지동굴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최근 지상횡단보도 설치로 방치되고 있는 창원시 전역 17개소의 지하보도를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예술동호회 연습실 청년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귀천’으로 대표되는 천상병 시인이 학창시절을 보낸 마산합포구 자산동 자산솔밭공원을 ‘천상병 시인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관광위원들은 최근 근대문화유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진해지역으로 이동, 속천항과 8개의 진지동굴이 있는 벚꽃공원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난 2014년 학계ㆍ관광업 등 전국의 각계 관광분야 20여 명으로 구성된 창원시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 관광발전을 위해 만들어져 창원관광 발전 자문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내용도 관광정책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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