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회 거창군의히 정례회 시정연설 개최
양동인 거창군수는 제229회 거창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면서 지역갈등을 봉합하고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재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양동인 군수는 이를 위해 각종 현안에 대한 민간 중심의 중재와 지역의 사회·경제 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거창구치소 문제도 민간이 중심이 된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되고 군민들이 지혜를 모으면 더 나은 미래 거창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정책으로는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로 성장,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지역경제 도시 조성,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 조성, 활력있는 농업 도시 조성 등 7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거창군 역점사업인 승강기 사업을 활성화하고 내수시장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집중할 것이며,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항노화힐링랜드 조성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가면서 거창만의 개성을 갖춘 체류형 힐링 관광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동인 군수는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7.79%, 362억 원이 늘어난 5,015억 원 규모로 문화 관광인프라 구축분야, 농림분야, 안정된 지역경제를 뒷받침할 소득기반 마련사업, 일자리 창출,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복지실현에 우선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2018년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와 7만 군민 모두가 군정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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