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
극단 큰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2.17 18:3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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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진주지역자활센터 이용자 등 초대
▲ 마당극 전문 극단 큰들이 오는 21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공연한다.

마당극 전문 극단 큰들이 연말 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이웃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극단 큰들은 진주지역자활센터 이용자 등 문화를 쉽게 접하기 시민들을 초대하여 오는 21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진주지역자활센터 김소형 센터장은 “일상적으로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든 센터 이용자들이 수준 높은 마당극 관람을 통해 훈훈한 한 해 마무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극단 큰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에 공연할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지난 3월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황리에 공연되었으며, 경남도민예술단 시군순회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신나는 예술여행 참여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마당극의 익살과 해학에 풍물놀이와 버나놀음의 신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5년 7월 창작 초연을 한 이래 지난 11월에 이미 100회 공연을 넘어섰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진주시가 지원하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되며, 극단 큰들은 그동안 이 기금을 통해 고3 수험생을 위로하는 공연,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가는 공연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문화복지에 기여하는 공연을 펼쳐왔다.

이 공연은 진주지역자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진주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극단 큰들(055-742-0802)로 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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