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 실버택시’ 운영 등
거제시 옥포2동(동장 신태진) 주민자치센터가 2017년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에서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는 2004년도에 개소해 그간 지역 시민의 높은 교육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외국어, 문화·예술, 취미·교양 등 남녀 누구나 실용적인 배움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우수한 강사진과 수강생들의 배움의 열정이 더해져 제19회 경남여성 휘호대회 다수 입선(서예반), 제2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다수 입선(한국화반), 부채전시회(한국화반) 개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센터로 재도약한 한 해였다.
한편, 교통복지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오르락내리락 실버택시’를 운영,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 드리는 등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골고루 봉사의 손길을 펼쳐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매진했다.
그밖에 해외 선진지 견학,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선진지 벤치마킹 등 여러 가지 자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적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주력해 왔다.
정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올 한 해 작게는 옥포2동 주민과 크게는 거제시민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열심히 앞만 보며 달리다 보니 이렇게 다시 한 번 큰 상도 받게 되는 것 같아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옥포2동장님께도 큰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든 일,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늘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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