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휴천면 1425가구 혜택
함양군은 서경방송과 손잡고 TV시청이 불가능했던 마천면과 휴천면 지역의 난시청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15일 오전 11시30분 ㈜서경방송과 ‘TV 난시청 지역 해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명규 부군수와 박용운, 이경규 군의원, 서경방송에서는 엄현관 기술이사와 김한욱 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은 서경방송과 협력을 통해 문화적·지리적으로 소외된 난시청 가구 등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군과 ㈜서경방송은 2018년부터 2년간 매칭투자 방식을 통해 전체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난시청 지역 광케이블 구축사업과 이를 위한 무인국사 신축 등 난시청 해소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난시청 지역이었던 마천면과 휴천면 등 2개 면지역 주민 1425가구가 케이블 방송을 수신함으로써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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