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항일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흉상 제막
양산시 항일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흉상 제막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19 18:50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추공원내 윤현진선생 기념비 옆

▲ 지난 18일 오후 양산시 춘추공원에서 양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1982~1921)선생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양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1982~1921)선생 흉상 제막식이 18일 오후 2시30분 유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추공원내 윤현진선생 기념비 옆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윤현진 선생 손자 윤석우씨가 병환 중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해 뜻깊은 제막식이 됐다.

청동주물로 제작된 흉상은 높이 2.3m, 좌대 가로 3.1m, 세로 1.5m 조명 1식으로 제작비는 50,000천원이 소요됐다. 전국공모를 거쳐 선정된 ㈜아트월드 업체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윤현진 선생 손자 윤석우씨의 인물고증 등 의견을 참고해 여성의 참정권 보장 등 개혁의 선국자로서 역동적인 모습을 담으려 혼신을 다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4시 30분 개회식, 국민의례, 제막, 헌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40분 가량 진행됐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가이면서도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안타까워 윤현진 선생을 재조명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며, 흉상 제작을 통해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이 후세에 영원히 기억되고 양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