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9일 오전 각 반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후원 낙동강환경대학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환경학교’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낙동강환경대학 환경해설사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알아본 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이모 학생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이렇게 심한지 미처 몰랐다. 매일 아침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미세먼지 농도를 새겨 듣고 실외활동을 조절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렇듯 ‘찾아가는 환경학교’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실천적 태도를 지니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사시사철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양초등학교는 중앙현관에 설치되어 있는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와, 연동 프로그램인 AirPro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매일 안전한 실외활동 및 개인위생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