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10곳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원서 접수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지난주에 했거나 이번 주에 발표, 대부분 마무리하는 가운데 경남도내 각 대학들이 정시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불리를 따져 정시모집을 노리는 고3 수험생들 역시 이에 주목하고 있다.

경남도내 4년제 대학 10곳의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6~9일까지이며, 총 약 3019명을 선발한다.

경상대는 의예과·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그 외 응시계열에 상관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경남대, 창원대, 인제대, 경남과학기술대, 창신대 등이며, 부산장신대는 교차지원이 불가능하다. 또한 교차지원이 가능하더라도 각 대학 학과별로 반영 과목 및 반영 비율, 수능 위주/학생부 위주 등 세부 사항에 차이가 있으므로 유불리를 따져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이번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대학들은 대학자체변환점수표를 활용해 영어등급기준을 평가하므로 이 또한 참고해야 한다.

경상대는 정시 ‘가’군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 575명, 지역인재전형 8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 366명을 선발한다.

영어 영역은 대학자체변환점수표를 활용하는 가운데, 1등급은 모집단위별 영어 영역의 만점의 100%를 부여하고, 9등급은 모집단위별 영어 영역의 만점의 85%를 부여한다. 1등급~9등급간의 8급간 차이는 15%를 8단계로 나누어 점수를 부여한다. 수능 반영 배점 1000점 만점 기준의 경우, 1등급(원 점수 100~90점)은 환산점수 300점, 2등급(원 점수 89~80점)은 환산점수 288점, 3등급(원 점수 79~70점)은 환산점수 279점, 4등급(원 점수 69~60점)은 환산점수 264점, 5등급(원 점수 59~50점)은 환산점수 249점, 6등급(원 점수 49~40점)은 환산점수 240점 등을 적용한다. 단, 수능 반영 배점이 1000점 미만인 경우(인문대 민속무용학과, 사범대 예체능계열학과)는 1등급은 환산점수 400점, 2등급은 환산점수 384점, 3등급은 환산점수 372점, 4등급은 환산점수 352점, 5등급은 환산점수 332점, 6등급은 환산점수 320점 등을 적용한다.

공학계열/자연과학계열은 수학 가형에 20%, 과학탐구 영역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남대는 정시 ‘가’군에서 정원 내 수능위주전형으로 군사학과 15명, 정시 ‘나’군에서 정원 내 일반학생 267명, 정시 ‘다’군에서 정원 내 일반학생 139명을 선발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7점, 3등급은 92점, 4등급은 85점, 5등급은 76점, 6등급은 69점 등을 적용한다.

경남과기대는 정시 ‘나’군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 425명, 일반전형(텍스타일디자인학과) 6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 100명, 특별전형 17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야간) 2명을 선발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5점, 3등급은 90점, 4등급은 85점, 5등급은 80점, 6등급은 75점 등을 적용한다.

창신대는 정시 ‘가’군 일반학생에서 인문사회계열 19명, 자연과학계열 12명, 공학계열 9명, 예체능계열 8명을 선발한다.

수능에서 영역별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으며, 영역별 백분위(등급)에 따른 점수를 부여한다. 수학 가형 응시 경우 해당 백분위 취득 성적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사 영역에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차등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등급에 따라 과별로 다르게 적용한다.

진주교대는 정시 ‘나’군에서 일반학생전형 103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는 수능 73%(배점 400점), 학교생활기록부 27%(배점 150점)를 반영(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 및 비교과(출결 상황)를 반영)해 2배수를, 2단계에서는 수능 67%, 학교생활기록부 25%, 면접고사 8%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