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교장 박은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박춘구)에서 학교측의 요청을 받아 시행하게 되었다. 1차는 11월 29일, 2차는 13일, 3차는 20일 총 3차에 걸쳐 진행했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2차 기본 계획에 의해 초·중·고에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교육실시현황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번 남해초등학교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교육 이행율이 가장 낮은 경남에서 3차에 걸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주체는 1차 개인정보의 이해, 2차 개인정보침해사례. 3차 개인정보 생활 속 실천으로 각 반별로 이론20분 실습20분 40분 수업으로 실시했으며 실습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개인정보 나무만들기, 침해내용 쓰레기통에 버리기, 개인정보보호 실천 표어만들기등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