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는 지난 20일 진주시 하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저소득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하대동 좋은세상협의회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국저작권위원회 김기현 주임은 “나름 고민을 많이 해서 필요할 물품들을 준비했다”며 “우리의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기탁받은 하대동 좋은세상 협의회 김일환 회장은 “기탁한 물품을 둘러보니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며 “수혜자들에게 그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성심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쌀, 라면, 과일 등 식료품과 화장지, 샴푸 등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이 많은 저소득가구 10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015년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무료급식봉사, 빵 나눔 행사,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