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중촌마을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모시고 경로당 준공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촌마을은 800년 전부터 마을을 형성해 주민들이 살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국경 마을 신라 촌 중촌 愛 살으리랏다’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대지를 매입했다. 거창군으로부터 보조금 1억 4000만 원을 교부받아 9월에 착공했다. 총면적 127.08㎡에 거실, 방 2, 회의실, 기타 공간으로 깔끔하게 단장해 오늘 준공식을 했다.
경로당 대표를 맡은 신우성 회장은 준공식에서 주민들의 화합공간이자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을 주민들이 솔선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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