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요양시설에 10년째 온정 손길
하동 요양시설에 10년째 온정 손길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2.25 18:2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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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양식장 운영 이영권씨 요양원 4곳에 숭어회…실버식당에도 100인분
▲ 하동군 금남면 대도섬에서 숭어양식장을 하는 이영권씨가 자신의 양식장 숭어를 회로 썰어 관내 요양시설인 하동 은빛요양원 등 4곳에 직접 전달했다.

하동군 금남면 대도섬에서 숭어양식장을 하는 이영권(58) 씨가 자신의 양식장 숭어를 회로 썰어 관내 요양시설인 하동 은빛요양원 등 4곳에 직접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영권 씨는 올해로 10년째 요양원에 온정의 손길을 이어왔으며, 지난 21일에는 요양시설 외에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회장 정연가)가 운영하는 실버식당에도 숭어회 100인분을 제공했다.

이영권 씨는 “연말을 맞아 신선한 바다 회를 맛보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숭어회의 고소한 맛을 보여드리고 싶어 실버식당에 작은 성의를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대도리에서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평소 이웃의 크고 작은 행사 후원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사)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하동지회도 후원하는 등 존중과 배려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하동신문 이사로 재직하며 신문에 어업법률 문제 등을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평소 어업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봉사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을 졸업하고 경상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이 씨는 경남도수산업경영인 정책부회장, 하동군수산업경영인회 회장, 수산경영인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수산업 진흥에도 앞장서왔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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