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호선 하동터미널∼송림교차로 새 단장
국도 2호선 하동터미널∼송림교차로 새 단장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2.25 18:20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내년 말까지 4차로 포장·화단분리대 설치

하동읍 중심도로의 노후화와 철재 중앙분리대 등으로 도심미관을 해치는 국도 2호선 하동터미널~송림교차로 구간이 내년 말까지 새롭게 단장된다.


하동군은 그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꾸준히 요청한 국도 2호선 도로경관 개선 건의가 받아들여져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사업 대상은 하동터미널~하동경찰서 교차로~송림회전교차로 1.06㎞의 도로경관 개선 및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비파삼거리 도로 구조개선 사업 등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21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내년 말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경관 개선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하동읍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총연장 1.06㎞ 왕복 4차로 전 구간이 새로 포장되고, 현재 철재로 된 중앙분리대도 모두 철거하고 화단형 분리대로 전면 교체한다.

또한 도로변 인도를 약간 줄여 왕복 4차로 중 한쪽 차로에 주차 구간 선을 그어 도심의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

이와 함께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 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비파삼거리 교차로의 구조 개선을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읍내로 진입하는 130m 구간을 숭상해 맞은 편 이동차량의 시야를 확보한다.

군은 읍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중심도로를 새로 포장하고 중앙분리대에 녹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에서 시각적 안정감은 물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내 중심도로가 울퉁불퉁한 노면에다 노후된 철재 분리대 등으로 군민은 물론 하동의 찾는 관광객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줬는데 이번 사업으로 도로경관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도심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