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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교통사고 크게 준 남해고속도 창원1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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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6  1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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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올들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감소 이유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면 매우 고무적일텐데, 사고 이후 설치된 차로변경 단속시스템의 설치 운영에 있다니 착잡하면서도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창원1터널 내 차로변경 단속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설치되어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 운영됐다. 단속시스템 운영 초기 다섯달 동안 차로변경 적발 건수가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이후 단속시스템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적발 건수가 줄기 시작했다.

지난 4월 2552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속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여 지난달에는 714건, 이달들어 20일 현재 573건을 기록했다. 사고 건수도 연간 평균 8건에서 3건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각 4명, 7명에서 각 0명, 1명으로 크게 줄었다. 괄목할만한 감소추세다. 단속시스템 설치의 효과를 확실하게 거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터널 내에서 차로변경을 단속하면 과속은 자연히 줄고 사고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최근 3명의 인명피해를 낸 장유에서 창원을 잇는 창원터널 입구 화물차 폭발사고도 터널 내 이 단속시스템이 설치 운영되고 있었더라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 시스템 설치 확대를 적극 추진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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