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양산시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26 18:4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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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내 2층 499㎡ 규모…가공센터·교육장 조성

▲ 양산시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투시도
양산시는 2018년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품 생산 지원을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5억을 확보하고. 도비 시비 10억 등 15억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내 2층 499㎡규모로 건축공사를 시행한다. 또한 창업아이템이나 가공할 농산물은 있어도 가공장비가 없어 시제품개발이나 제품생산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63종의 전문 가공장비도 설치한다.

매실, 딸기, 블루베리, 사과, 쌀 등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건식, 습식, 절임, 푸딩 가공을 위한 전문 가공실과 베이커리, 떡가공 실습장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가공실습 교육이 가능한 교육장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는 건축설계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어, 가공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시제품개발, 포장재지원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가공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시제품과 포장재를 개발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명품가공품을 만들어 내길 기대하며, 체계적인 가공활동 추진과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을 위한 농산물 가공 메뉴얼 작성과 운영조례 등을 제정해 법적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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