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방화문 꼭 닫아 두세요”
마산소방서 “방화문 꼭 닫아 두세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2.26 18:4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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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시 연기가 주변으로 퍼지는 것 막아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21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발생과 관련해 대형참사를 막기위해 방화문을 꼭 닫아 둘 것을 당부했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시 연기가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 대피할 피난통로를 확보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며, 생명의 문이다.

방화문이 열린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마치 굴뚝처럼 연기가 가득차 피난 통로가 연기로 제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언제나 닫힌 상태로 유지 될 수 있도록 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도 경기도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도 주차장 1층에서 발생한 화재의 유독가스와 연기가 계단실의 수직통로를 굴뚝삼아 건물전체로 빠르게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산소방서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방화문 스티커를 부착해 방화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관계인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구에 장애물을 방치하는 행위는 금지 되어야 하며, 특히 방화문은 항상 닫혀있는 상태로 유지해만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관계자에게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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