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순항
창원시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순항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2.26 18:4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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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예산 확보…대규모 경기 개최 가능
▲ 창원시 다목적 체육관 건립 구상안

창원시가 체육인들의 숙원사업 해소와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사업비 확보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많은 동호인들이 즐기고 시민들의 생활저변 깊숙이 자리 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뿐만 아니라 배구 및 농구 등 종목별 대규모 경기개최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이다.

건립위치는 ‘창원축구센터 2단계 사업부지 일원’(사파정동 391-1번지 일원)으로 부지조성공사, 건축공사 및 설계 등에 필요한 99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건축연면적 3500㎡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옥외족구장 5면을 신설하며, 2018년 상반기 공사착수를 목표로 2017년 11월 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201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특히 사업비 총99억원 중 2018년까지 시비 39억원이 편성됐고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국비 10억원이 확보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다목적체육관은 도심지 내 접근성이 좋아 교통이 편리하고 기 조성된 주차시설 등을 충분히 활용해 시설이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20코트, 탁구 80테이블, 족구 8면(외부 5면, 내부 3면)의 규모로 종목별 경기개최가 가능해 타 지자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대형 체육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창원시 안원준 행정국장은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 등 기본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체육경기 개최 시 시설물 협소 등에서 오는 시간적이고 경제적인 낭비요소들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생활스포츠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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