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초 학부모회 ‘알뜰시장’ 열어
진주 천전초 학부모회 ‘알뜰시장’ 열어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7.12.27 18:3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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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어려운 학생 장학금 사용 예정
 

진주 천전초등학교(교장 김승희)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는 ‘사랑의 알뜰 시장’이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알뜰시장은 천전초학부모회에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부 받아 마련한 행사였다.


알뜰시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증해서 자원을 재활용하고 또 그 판매액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 천전초 학부모회에서는 이번 알뜰시장 수익금 전액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하는 학부모회 회원들은 “아이들의 요구에 물건을 판매하느라 종일 바빴지만 아이들이 자신들의 용돈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밝게 웃는 모습에 힘든 것도 잊었다. 특히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될 예정이라 무척 보람을 느낀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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