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17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최종 선정
밀양시 ‘2017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최종 선정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28 18:4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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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내이동 원도심 일원 총사업비 162억원 확보

▲ 밀양시 내일·내이동 전경.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밀양시(내일·내이동 원도심 일원)가 골목상권활성화와 주거 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일반근린형’으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62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외곽 신도시 개발 확산과 인구감소 그리고 고령화 등으로 쇠퇴한 도시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한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과 낙후된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밀양시 내일·내이동 지역은 한때 밀양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지역이었으나, 구.밀양대학교가 이전되고, 시외버스터미널과 밀양시청이 외곽으로 옮겨가면서 쇠퇴한 지역으로 변해버린 실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밀양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2016년부터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청회 개최, 사전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주민의 실천적 기초역량을 마련해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후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도시재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운영 등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기반을 조성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밀양시는 2018년 선도지역 지정 및 활성화 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4년간 내일·내이동 지역에 생활, 역사, 문화재생사업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밀양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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