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산청 새해 규제개혁 ‘박차’
기업하기 좋은 산청 새해 규제개혁 ‘박차’
  • 박철기자
  • 승인 2018.01.03 18:4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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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3위·기업체감도 전국 16위 차지
▲ 허기도 산청군수가 지난해 규제개혁을 위한 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지역업체를 방문한 모습.

산청군은 2017년 규제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규제개혁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산청군 규제개혁위원회’도 개최해 ‘군 계획조례 제18조의 3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개발행위허가의 기준’ 등의 신설·강화 규제를 심사했다.

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개혁 우수 공모제에 접수된 56건 중 4건에 대해 표창을 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개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산청군은 지난 12월 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산청군은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 전국 3위, 지역별 소재기업의 행정만족도를 분석하는 기업체감도 조사에서는 전국 61위에서 45단계 상승한 전국 16위를 차지했다.

산청군은 중앙정부의 규제개혁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네거티브 규제 도입 및 규제 샌드박스 조성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2018년 규제개혁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상생형 규제혁신을 통해 지역 재생 및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맞춤형 규제혁신을 도모하고 규제개혁 공모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에 나선다.

규제의 불합리성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은 산청군 규제개혁신고센터(055-970-6021~3)로 제보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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