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통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 선정
산청군 전통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 선정
  • 박철기자
  • 승인 2018.01.04 18:4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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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 중심 한방테마파크 체험 운영
▲ 산청 동의보감촌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전통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동의보감촌을 찾은 어린이들이 한방약초 버블 미용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산청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2018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산청군 등 전국 10개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 ‘산청 한방테마파크 오감+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허준의 일대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 낸 ‘허준 마당극’ 등 상설 공연 △산청의 우수한 약초를 활용한 ‘한방약초 버블체험’ △한방약초와 한의학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한 준이·금이 캐릭터 인형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올해로 3년째 전통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 육성사업에 선정된 산청군은 국비 5000만원과 함께 전문가 현장 컨설팅,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군은 지난 2년간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동의보감촌 내 한방항노화 상설체험장 인프라를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 1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은 한의학 박물관, 한방테마공원, 한방자연휴양림 등 전통문화는 물론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라며 “올해 더 풍성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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