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등 17개 사업…19일까지 신청접수
진주시가 과수농가의 경쟁력향상을 위한 2018년 과수분야 지원사업을 신소득 과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17개 사업에 2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은 노동력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다수의 농가가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많은 과수농가들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아열대과수를 비롯한 신소득 과수작물의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면적 확대를 위해 신소득 과실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3ha에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과수 병해충방제 및 과원제초 생력화를 위해 과수 SS방제기와 승용제초기 21개소, 과일 수확 후 신선도 유지를 위해 간이예냉시설 20개소를 지원하며 과일 신선도유지기 15개소, 상품성 향상을 위해 유해조류 친환경 퇴치 및 노린재방제를 위한 트랩과 페르몬 40ha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최고급 과실 상품생산을 통해 국내 대형백화점과 직거래 활성화 및 외국 과일과의 상품 차별화를 위해 최고품질 과실 생산단지 48개소에 3억 6천만 원의 사업비로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지원하고, 친환경 과일 배봉지 및 전용퇴비 등에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과일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고품질생산기술교육, 과수 선진농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기술력 향상 사업들을 추진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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