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감사 청구서 내일 감사원 접수
진주시 감사 청구서 내일 감사원 접수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1.09 18:27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취저감시설·좋은세상·유등축제유료화 등 5가지

진주시와 이창희 진주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감사 청구서가 11일 감사원에 접수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1월 30일부터 2018희망진주시민의길과 진주시민행동(이하 진주시민단체)은 ▲악취 저감 시설 덮개공사를 비싸게 시공한 문제 ▲시민들을 사찰하고 고소하는 문제 ▲좋은세상복지재단 재원 마련과 수탁법인 선정 과정의 특혜의혹 문제 ▲시민의 불만 증대와 관광객 급감을 초래한 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 문제 ▲2013년 부산교통 시내버스 11대 증차 운행 인가 문제 등 5가지에 대해 감사원 감사 청구 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 청구는 감사원 법에 따라 각 청구건마다 선거권을 가진 진주시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9일 진주시민단체에 따르면 유등축제에 관한 청구 조건인 300명을 넘어 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으며 악취 저감 시설 공사 관련 건 외 나머지 건들은 요건을 갖췄다.

악취 저감 시설 관련해서도 95%의 청구 요건을 갖췄으며 11일 감사원에 청구서를 접수하는데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감사원 감사 청구 정원각 청구인 대표는 “목요일(11일) 청구서를 접수하게 된다. 아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건은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갖추게 된다”며 “당초 1월 말까지 청구 운동을 계획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로 예상보다 빨라졌다. 유등축제 관련해서는 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감사 청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