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낙동강 주변 의령읍·화정면·용덕면 등 일대
의령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의 협조를 받아 항공예찰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항공예찰은 재선충병 피해 지역인 남강·낙동강 주변 의령읍·화정면·용덕면·정곡면·지정면 일대와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을 실시했다.
1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상반기 방제사업을 갖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방제 이력을 관리해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찰조사를 통한 피해목 제거와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초 2005년 의령읍 동동리 남산 일원에서 3본이 발생한 이후 2008년 청정지역 선포, 2011년 재선충병이 재발생되어 2013년까지 매년 점차적으로 피해가 확산되다가 그 이후 발생 감소 추세에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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