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피난통로는 소중한 생명길”
함안소방서 ”피난통로는 소중한 생명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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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복합건축물 20개소 피난통로 폐쇄 행위 단속

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관내 복합건축물 20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폐쇄, 피난, 방화시설 훼손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불시 단속은 계속되는 대형 화재 참사에도 불구하고 복합건축물의 관계인들이 안전을 무시한 채 소방시설을 잠그거나 폐쇄하는 등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를 또 다른 대형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불시단속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등 피난통로를 막는 행위 ▲긴급출동과 소방활동상 장애 요인 등을 집중 확인하였으며 이날 실시된 점검에서 총 8건(과태료 3건, 기관통보 1건, 조치명령 4건)을 적발했다.

또한 앞으로 ▲복합건축물 안전관리자 교육 ▲취약시설에 대한 현지 소방훈련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 유사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복합건축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난통로를 적재물로 막거나 폐쇄하는 행위는 생명길을 막는 행위이다”며 “관계자들이 특단의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에철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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