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 실종치매노인 제보자에 감사장
진해경찰서 실종치매노인 제보자에 감사장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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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경찰서는 지난 12일 길을 잃어버린 치매노인을 신고한 상점 주인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진해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지난 12일 어두운 새벽에 집을 나간 80대 치매노인이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골목길 상점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상점 주인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서는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사건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는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부터 총력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종치매노인 사건 또한 형사·타격대 등 가용 가능한 경력을 총동원하고 택시 및 버스기사 대상 실종자 정보 전파를 통해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펼쳤으나,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를 통해 실종 12시간 만에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에 진해경찰서장(총경 김정완)은 앞으로 아동·치매 노인 조기 발견을 위해 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신속한 상황전파 등 ‘실종아동의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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