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간부 공무원 분권개헌 서명운동
산청군 간부 공무원 분권개헌 서명운동
  • 박철기자
  • 승인 2018.01.15 18:39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 간부 공무원들이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산청군은 15일 열린 ‘군정 주요현안 업무토론회’에서 허기도 산청군수의 서명을 시작으로 박정준 부군수를 비롯한 30여명의 간부공무원은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서명했다.  군은 이와 함께 주민들의 서명 참여 유도를 위해 군청, 읍∙면사무소 등 공공장소에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별도의 서명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 리플릿도 제작 배포하고 언론, SNS 등 홍보에도 나선다.

또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해 군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민간단체 등과 협력하면서 결의대회, 토론회, 지방분권 개헌 교육, 주민 참여 지방자치 활동 강화 등으로 지방분권 개헌 의지를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분권 개헌의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보충성의 원리 규정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보장 등이다.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로드맵(안)’ 발표를 기점으로 국회의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구성, 전국 지자체의 분권 토론회 개최 등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분권개헌을 실현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국회, 전국 지자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지방 4대협의체(시도지사協ㆍ시군구청장協ㆍ시도의회의장協ㆍ시군구의회協)에서 ‘지방분권 개헌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