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첫 가야문화권 민간자문단 회의
경남도 올해 첫 가야문화권 민간자문단 회의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1.16 18:2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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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복원 실행계획 수립·자문단 운영 방향 논의

▲ 16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간자문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민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16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조영제 경상대학교 교수 등 민간자문 위원, 김해 함안 창녕 고성 합천 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민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9월부터 자문단, 학계 전문가, 경남발전연구원 등 수십차례의 자문과 내외부 검토, 토론을 거쳐 정부정책을 접목한 경남도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로드맵)이 최종 확정 발표함에 따라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가야사 연구복원 실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자문, 국회에 계류 중인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지원방안과 향후 자문단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가야문화권 민간자문단은 지난해 9월, 조사연구, 복원정비, 문화재활용 3개 분과로 17명의 민간 전문가와 관련 지자체 부단체장 6명 등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 가야사 로드맵이 자문위원의 관심과 성원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며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이 모이면 그 동안 소외되고 잊혀졌던 가야사 복원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고 전문가의 적극적인 자문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연말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으로 총 108개 사업에 1조7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장기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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