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정지·전정 기술 습득 농업인 현장지원 강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과수품질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전정기술 보급을 위해 ‘단감·사과 동계 정지전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하는 과수재배의 기본교육인 정지·전정 기술교육은 단감연구소와 사과이용연구소에서 도내 과수 선도농업인 및 농촌진흥공무원 중 과수담당 지도공무원 등 79명이 참석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과수 동계 정지·전정 기술교육은 과수 선도농업인과 일선에서 대농업인 현장지원을 하고 있는 신규 과수담당 지도공무원들의 전문능력배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오는 2019년부터 모든 수입 및 국내농산물에 적용되는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LS(Positive List system)관한 내용을 홍보하고 교육 시간도 가졌다. PLS제도가 시행되면 모든 농산물은 0.01ppm 이하로 유통(수출입)이 가능해진다.
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과수담당 지도공무원들의 지도능력 배양을 통해 경남 대표 과실인 단감과 사과의 품질을 높이고, 대농업인 현장지원 등 지도능력배양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과수 정지·전정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 적뢰·적과, 여름전정, 수확기 관리 교육까지 단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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