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정부예산 편성 일정 따라 단계별 맞춤형 대응전략
의령군은 2019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총력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정자립도가 7.6%로 열악한 군 재정상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만이 지역발전과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환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연간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한다.
이에 경상남도와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설명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자굴산 산림문화 체험단지 조성, 의령 유곡리 고분군, 유곡산성 복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동부권 지방상수도 설치 등 69개의 신규, 계속사업을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여 2월초 국·도비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환기 부군수는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국비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도비확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도 국가예산은 각 지자체에서 4월말까지 정부부처에 예산을 신청하고 부처에서 검토를 거쳐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요구액을 제출할 것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해 국회에서 12월 2일까지 확정하게 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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