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치안시책에 도민의견 반영”
경남경찰청 “치안시책에 도민의견 반영”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1.21 18:2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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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표 청장, 시민사회단체 등 대표들과 토론회 건의수렴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이 지난 19일 경남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지방청장, 부장, 과·계장, 여성·인권·노동 등 시민사회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시책에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용표 청장 주재로 치안정책 추진방향 설명, 사회적 약자 보호방안, 인권경찰 구현 방안, 교통사고줄이기 추진 방안 등 4개 분야 해당계장들의 시책 설명과 시민대표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혜정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경찰관서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과 112신고 처리에 있어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말을 못하는 경우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치안시책을 경남경찰청 주요업무계획에 담아 줄 것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수렴의 기회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경찰과 시민사회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치안활동을 요청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기능에서 적극 검토해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용표 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주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치안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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