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비 지원사업’ 도내 첫 시행
양산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비 지원사업’ 도내 첫 시행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1.22 18:45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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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복지 지원사업 시행…노후 주택 등 수혜

양산시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경남도내에서 처음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주택 중 옥내 급수관이 노후‧부식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주택에 대했 급수관 개량의 교체 또는 갱생공사비 일부를 올해부터 지원한다.

개량 공사비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급하며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50%이하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단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80만원), 갱생공사의 경우 총 공사비의 80%이하 범위에서 최대 80만원(단,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첫 사업으로 10억원을 확보해 2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 지원할 계획이며 노후급수관 개량을 희망하는 가구는 개량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양산시 수도과(055-392-5421~2)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노후급수관을 갱생 지원하는 물복지 사업으로 수돗물 직접음용율(4.5%)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이 경남도내에서 처음 도입하는 물 복지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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