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겨울철 불청객, 심뇌혈관질환 주의하세요”
남해군 “겨울철 불청객, 심뇌혈관질환 주의하세요”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1.23 19:0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 남해군 보건소가 22일부터 매주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남해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오는 22일부터 매주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자가 관리를 위해 8개 마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체성분 검사 및 1:1건강 상담, 질병 교육, 식이요법, 밴드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나의 음식 염도 측정하기, 고혈압·당뇨 식이체험, 자가관리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합병증 예방을 위한 자가 관리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내용을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생활화 여부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인구고령화와 생활방식의 변화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중요한 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협심증·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과 뇌출혈·뇌경색증을 아우르는 뇌중풍 등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찬 아침 공기에 노출되면 이러한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개선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평상시 꾸준한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적절한 치료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군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방문보건팀(055-860-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