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전 차질없이 추진돼야”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전 차질없이 추진돼야”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8.01.24 09:47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도의원 5분자유발언서 제기
▲ 김진부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원(진주4)은 24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차질 없는 이전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남 농업의 총본산인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전을 두고 이전 예정부지에 대한 부적합 논란이 벌어지면서, 이전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일각에서는 우려한다”며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의 지속적이고 차질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주변 아파트와 상가로 진주도심 팽창으로 인해 농업기술 연구개발이라는 고유 업무를 수행하기에 한계에 봉착하면서 이전논의가 이뤄줬다”며 “이에 경남도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을 진주시 이반성면과 일반성면 일원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예정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후 후속용역을 실시키로 하는 등 관련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근래 들어 일각에서 이전 대상지가 웅덩이 매립지역이고 다양한 원예작물 연구에 부적합한 토양이라며 이전부지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며 “그러나 토지배수 문제와 대상토지의 고저차로 인한 과다한 토목공사 예산 소요 문제 등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사안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농업기술원은 진주지역 내에 이전돼야 한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없어야 한다”며 “일반성, 이반성면은 행정구역상 진주시지만 마산과 창원, 고성 등 중부경남과 가까워 도민들의 접근성 면에서도 월등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도에서 이전예정지에 대한 적정성, 토양 조건 등 이전과 관련한 쟁점사항에 대해 전문가를 구성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논란을 종식하고 현 이정부지에 대한 차질 없는 이전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 수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