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3억원 투입 쾌적한 시장 구현
진주시는 농산물도매시장이 2018년을 무술년을 맞아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부권 대 개발사업 계획에 묶여 재투자를 최소화 해온 진주시는 진주시 초장동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물에 대해 새해부터 시설비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농산물도매시장 시설물 정비 계획은 1999년 도매시장 건립 후 실시하는 최대의 시설정비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서부경남 농업인을 위한 거점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비계획은 시설물 외관 및 부족한 시설물 확충과 실내조명 교체, 도매시장 본 건물의 도색작업 실시와 신선 농산물 유통을 위해 저온저장고 4개동을 확충한다.
또 소포장 작업장 2개동을 설치해 핵가족 기호에 맞게 공급체계를 갖추고, 어두운 경매장과 각 점포에 LED조명 등 교체 공사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보다 더 쾌적한 유통 현장을 만들기로 했다.
내구연한이 경과한 점포별 계량기 교체, 누수방지를 위한 옥상방수, 도매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선을 재도색해 빈번하게 발생되는 접촉 사고를 방지하고, 소방시설을 개·보수해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도매시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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