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시가스 공급 경제성 미달 지역 해소 추진
양산시 도시가스 공급 경제성 미달 지역 해소 추진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1.28 18:3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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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당 30세대 미만지역 해당·수요가부담분 75% 지원

양산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7년 12말 기준 87.5%로 많은 시민이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도시가스 공급 가능 지역 중 100m당 30세대 미만 경제성 미달 지역은 일반지역에 비해 수요가부담분이 상대적으로 높아 도시가스를 공급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2017년 7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경제성 미달지역 중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16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예산에 4억 원을 반영해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은 도시가스 사업자인 (주)경동도시가스의 공급관 설치 가능 여부 사전 확인 후 신청지역 대표자 선정과 신청자의 연서를 받아 2018년 2월 20일까지 양산시청 일자리경제과 에너지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가능지역의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사회복지시설이며, 공동주택, 순수영업․업무 목적의 공급관 설치 신청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라고 했다.

지원금액은 공급관 공사 수요가부담분의 75%(최대 300만원)를 지원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서 자가 주택소유자에게는 전액지원 한다.

양산시는 지원신청을 받아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지역을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나동연 시장은“경제성 미달로 수요가부담분이 높아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한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해소와 안전성 확보로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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