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밸리열 추정 사망
거창군은 감비아 거주 한국인 교민 1명이 감비아, 세네갈, 기니비사우 지역 여행 후 리프트밸리열로 추정되는 감염병으로 사망함에 따라 감비아, 세네갈 방문 시 리프트밸리열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 가능하다. 인체감염 예방 백신은 아직 상용화돼 있지 않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소, 염소, 양, 낙타, 영양 등 반추동물)의 혈액이나 조직에 접촉하여 감염된다.
군 보건소 담당은 “리프트밸리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서 감염된 동물(동물이 감염되면 갑작스런 유산, 고열, 임파선염, 코와 안구 분비물 증가, 유행성 설사, 구토, 복부경련, 황달, 젖분비 이상 등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유행 발생 시 집단 폐사하여 발견됨)의 혈액, 체액 및 사체 접촉을 피하고,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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