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길덕환 신임회장과 힘찬 출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전자상거래 기반의 경남 농업인 협의체인 안심農 정기총회에서 제7대 안심농협의회 길덕한 대표가 지난 26일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안심농 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하는 사업계획보고와 임원진 개편 및 안심농 운영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 제7대 안심농협의체를 이끌어갈 길덕한 신임회장 인사말에서는 “안심농협의체가 회원들 간의 단합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도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에도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심농협의체는 지난 2004년부터 경상남도가 운영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기술 지원하는 농산물 브랜드로서, 철저한 농가관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이 만든 경남의 우수 농산물 브랜드이며, e경남몰(http://egnmall.net)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안심농협의체를 기술지원하고 있는 농업기술원은 매년 연말을 전후해 농업인들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고 있는데, 지난연말에는 사천 노인요양시설인 ‘삼소원’을 방문해 농산물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안심농협의체 조직활성화와 회원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공헌한 공로로 강동춘(사천·봄춘농장) 대표와 박혜정(거제·토마토짱파프리카) 대표에게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경남농업기술원 최용조 작물연구과장과 박길석 경영정보담당은 안심농협의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배병일기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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