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사업비 6800여만원을 투입,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대상으로 어르신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치과진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의령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무료 혜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어르신 틀니 35명과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10명이며, 시술 후 사후관리가 필요한 1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인(1급~3급) 치과진료비는 연령, 소득기준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고연령부터 우선해서 지원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증, 장애인증 사본 1부(해당자에 한함) 등을 첨부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진료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또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구강기능 회복을 향상시켜 주고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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